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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g/Project

Day123_1Z Dev Camp Project

by uxia 2024. 3. 25.

오늘 부로 1Z Labs에서 진행한

1Z DevCamp가 끝났다.

 

아는 개발자분에게 추천받아서 지원했고,

교육 체계가 나와 잘 맞을 것 같아 바로 신청했다.

 

사실 150만 원이라는 비용이 백수인 나에겐 너무 컸지만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고 적금 하나를 깨서 지원했따..🥹

(적금 깰 때 진짜 이 자세에 이 표정이었음)

 

아무튼 눈물을 머금고 질렀다 미래의 나를 위해

 

근데 한 달이 지난 지금 돌아보면

정말 잘 한 선택이다.

 

반 년, 1년, 10년 후엔 최고의 선택이라 생각하지 않을까 싶을 정도..?

 

부트캠프가 끝난 후 과외와 스터디를 전전했지만,

이론 공부와 단순 실습,

니즈가 맞으면서도 진도도 맞춰야해서

코딩에 대한 흥미를 잃어가고 있었다.

 

분명 재밌었고 나와 잘 맞다고 생각해서

정말 큰 결심을 하고 코딩의 세계에 발을 들인건데

눈에 보이는 결과물이 없다보니 정말 하기 싫었다.

 

1Z DevCamp는 프로젝트 위주로 일단 웹 하나 만들고

그 과정에서 이론과 AI 활용방법을 알아가는 체계였다.

 


 

 

우선 내가 DevCamp를 하면서 배포한 프로젝트들이다.

 

1. AI Chat이 가능한 Note App

https://nextjs-ai-note-app-ten.vercel.app

 

FlowBrain

An intelligent note-taking app with AI integration, built with OpenAI, Pinecone, Next.js, Shadcn UI, Clerk, and more. Open

nextjs-ai-note-app-ten.vercel.app

 

2. Survey Form

https://survey-m00d8wkb3-xias-projects-f49dd333.vercel.app/

 

Dashboard

Optimize performance with real user metrics

vercel.com

 

3. AI Chatbot

https://my-chat-gpt-bice-phi.vercel.app/

 

My AI Chatbot

 

my-chat-gpt-bice-phi.vercel.app

 

4. Check List

https://todo-list-crud-pi.vercel.app/

 

Todo List App

 

todo-list-crud-pi.vercel.app

 

 

죽이되든 밥이되든 일단 클론코딩으로

프로젝트를 배포하면서 성취감을 먼저 느꼈다.

 

거기에 중간중간 이론 설명과

노마드코더 강의로 기본기를 잡으니

훨씬 코딩 공부가 수월하고 재밌었다.

 

아쉬웠던 점은 나 빼고 다 현업에 있는 분들이라는 것..?

나만 사회초년생이었다.

 

PM으로 있는 분들이 많았는데

개발자와 함께 프로젝트를 하고 소통할 일이 많다보니

다들 전문용어로 얘기하시는데

'처음엔 그냥 내가 열심히 검색하고 따라가면 되지!'

하면서 녹음기 켜놓고 검색하면서 따라갔다.

 

근데 프로그램 절반이 넘어가면서부터 

너무 서러웠다.

 

짧은 시간 내에 빠르게 나가는 진도를 따라가기도 버거운데

거기에 전문용어들 검색해야하지,

팀플 하는데 무슨 얘기를 하는 지 모르겠지,

기획서부터 못알아듣는데 질문도 못하지..

 

눈물 없는 대문자 T인데 너무 속상해서 엉엉 울었다.

 

 

아무튼 한 시간 울다 다시 마음 잡고

새벽 5시까지 공부하기를 반복하면서 차근차근 따라잡았다.

 

예전부터 왜 나는 매번 나보다 높은 레벨에서

허덕이고 울면서 따라잡는지..

 

무튼 성장 속도가 빠르다는 장점은 있지만

탈모가 올 수 있다는 단점이ㅋㅋ

 

마지막 캠프는 아니지만 마지막 오프라인 모임을 한

오늘에서야 대화 내용을 검색 없이 이해하기 시작했다.

 

모르는 단어가 유추가 되고 대화를 조금씩 알아듣고

내 스스로 프로젝트도 만드는 등

 

아무튼 오늘은 날씨도 좋은데 성취감도 커서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이제는 두려움도 타파했겠다

더 많은, 완성도 높은 웹페이지를 만들고

프로그래머스만 올리는 게 아닌, 프로젝트 과정과

에러 해결 등 여러 TIL도 기록하면서

취뽀까지 달려야겠다🔥

 

 

처음으로 블로그 주인장 얼굴 등장